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해외시장 진출 순항 中

[완도/남도방송] 완도군은 민선6기 3주년 성과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완도수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시키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완도자연그대로 친환경농법 정착 등을 꼽았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각종 평가에서도 나타났다. 민선6기 들어 중앙부처 등의 외부평가에서 73건 수상과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공모사업 또한 67건 1,70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과 중국 등을 방문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농․수․축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고  강조했다.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93만7천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며 2,000억 원이 넘는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세계 유일의 해조류박람회답게 박람회 기간 5,2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특히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지난 6월 20일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박람회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성과로 지난해 근해 조업선단 6,600여척을 완도항에 입항 유치해 1,68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점과  완도 명품광어 인터넷 쇼핑몰 판매와 전국택배서비스 시행을 꼽았다. 

완도군은 올해 하반기 군정의 주요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한 수산소득 1조원시대 개막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지속성장 기반 확대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미래지향적 지역개발 사업 확충 ▲찾아가는 군민 만족 복지서비스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등을 제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선6기에 군민들께 제시한 공약이 86% 정도 이행됐다”며 “남은 기간 군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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