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소방서는 2017년 7월까지의 화재발생 현황 분석결과 화재건수는 총 143건으로 전년대비 39건(37.5%)이 증가하였고 인명피해는 부상 2명, 재산피해는 6억4224만원이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재산피해는 6603만원(9.3%) 경감되었으며 인명피해 또한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89건(6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20건(13.9%), 전기적 요인 13건(9%)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야외와 도로에서 42건(29.3%), 판매·업무시설 등 비주거  41건 (28.6%), 주거 24건(16.7%) 순으로 발생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고 전기사용량이 많은 15~17시 사이에, 요일별로 보면 금요일과 일요일에 26건과 25건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부주의 화재를 살펴보면 담배꽁초와 쓰레기 소각, 불씨 방치, 가연물 근접방치 화재가 대부분으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었던 걸로 나타나 안타깝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화재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