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CCTV 및 가용경력 집중투입으로 농산물 절도예방에 총력 대응

[무안/남도방송] 무안경찰서(서장 정경채)는 농한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절도 우려 지역에 대해‘이동식 CCTV’5대를 탄력적으로 설치‧운영 중이다. 이 CCTV는 무안군청과 협업을 통해 약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주요 강력사건이나 민생침해사범 등의 예방‧검거를 위한 것으로 적외선 카메라(300만원 화소)기능이 있어 야간은 물론 차량 번호판 식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농산물 절도예방 및 검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경찰, 형사, 교통, 타격대 등 가용 경력을 취약시간대에 집중 투입 다기능 목 검문소를 운영한다. 검문장소는 농산물 이동로‧집하장 주변 진출입로에 위치하는 곳으로 지역경찰에서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매일 실시하는 목 검문 장소 중  남악 용포사거리 등 16개소를 선정하였다.

목 검문에서는 탑차‧포장을 씌운 차량 및 농산물 적재‧운반차량에 대해 선별적 검문검색을 실시함과 동시에 음주단속 등 교통단속도 병행하여 실질적이고 가시적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CCTV 설치장소와 목 검문소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수사지원팀의 심의를 거쳐 가시적 예방활동이 극대화 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각 지‧파출소에서는 주요 경작지, 야적장소 및 농산물‧농기계 보관장소 등에 대해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하여 잠금장치‧경보기 등을 점검하고, 농산물 보관창고 80곳에 대해서는 등급관리제를 실시하여 우려개소 2곳에 대해서는 주간‧야간‧심야에 각1회, 관리개소 78곳에 대해서는 매일 1회 점검 중이며, 농산물 출하시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산물 표시지도를 재정비하여 순찰선 지정에 활용키로 하였다.

무안경찰은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에 경찰역량을 최대한 집중하여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들어있는 소중한 농산물 피해가 없도록 범죄 분위기 제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도 CCTV, 잠금장치, 경보기 등 자위방범시설 보강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출입문, 창문 등을 시정해 두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