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법정협의회로 전환 등 회원 도시간 동반 성장 토대 마련

[화순/남도방송] 구충곤 화순군수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에 연임 선출됐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충곤 군수는 이날 충남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제1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8대 회장에 선출돼 회장직을연임하게 됐다.

구충곤 군수는 7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17년 6월에 협의회를 법정협의회로 전환, 회원 도시간 동반 성장을 가속화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7년 11월 29일부터 앞으로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세계유산을보유한 화순군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회원도시 13개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7대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차기 임원 선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CI 확정, 차기 개최도시 확정,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현황 등 주요 안건과 세계유산 도시 회원 간의 정보교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보유한 우리나라 13개자치단체가 세계 유산의 공통 현안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010년 11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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