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18 IAU 세계 100km대회 한국대표선발전’ 출전해 대기록 달성
-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울트라러닝 마에스터, 100km이상 100회 클럽 가입

[장흥/안병호 기자] 장흥군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문정선 씨가 국내 여성 2호 울트라마라톤 100회 완주를 달성했다.

문정선 씨는 지난 11월 25일 구미시 낙동강변에서 열린 ‘2018 IAU 세계 100km대회 한국대표선발전’에 출전해 이 같은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100km 완주에 걸린 시간은 13시간 12분이었다.

문정선 씨는 2009년 광주빛고을 울트라마라톤대회 100km 종목에 첫 출전해 14시간 13분 12초의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이어, 2014년 모로코 사하라사막(MDS) 울트라마라톤 244km, 같은 해 대만에서 열린 IAU 100km 아시아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다.

2015년 이후 비브람 홍콩 100km 트레일런 대회 3회, 2016년 몽골 고비사막 울트라마라톤 225km, 제주 국제울트라 200km 3회, 한반도 횡단 강화도~강릉 경포대 308km 완주 등의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문정선 씨는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로 KUMF(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주관 및 공인대회 100km이상 100회 완주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KUMF 회원 홈페이지 울트라러닝 마에스터로는 18번째에 이름을 올렸으며, 울트라마라톤대회 100km이상 100회 클럽에 회원에 가입했다.

2014년 사하라사막
2014년 사하라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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