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음식 나르는 쟁반과 상 역할하는 소반

[장흥/남도방송 기자]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가 만든 목제품 ‘반’(dining table)이 ‘2017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

‘반’은 음식을 나르는 쟁반과 상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소반이다.

여성이 혼자 들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어깨 너비 이내의 작은 크기로 가벼운 나무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입식 생활하는 주거 형태와 좌식 문화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모두 어울리고 차탁 겸 사이드 테이블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가구다.

다양한 그림을 레이저 새긴 상판과 받침이 분리되는 형태로 조립과 분해가 가능하여 공간의 활용과 보관을 용이하다.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군 관계자는 “목재산업지원센터는 우수한 디자인과 지적재산권을 다수 확보하고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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