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과 보육전문가 등 총 10명 선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광양시는 안심보육 실현과 투명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모 모니터링단’ 참여자를 오는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부모 단원과 보육전문가 단원 등 각각 5명씩 총 1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 교육청소년과 보육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부모의 경우 현재 관내 어린이집 이용하는 자녀를 두고 있어야 하며,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된 부모와 보육전문가는 어린이집 현장 실습과 교육을 거쳐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2인 1조로 구성해 143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건강·안전분야별 지표에 따라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게 된다.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는 부모와 보육전문가에게는 1일 1개소 당 부모는 4만 원, 보육전문가는 5만 원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모디터링 결과에 따라 우수 어린이집의 사례는 공유하고,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모 모티터링에 대한 관련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미의 보육팀장은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신뢰를 구축하겠다”며, “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4월 부모와 보육전문가로 이뤄진 ‘부모 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12월까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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