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개소씩 확충, 보육 공공성 강화

광양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부터 매년 7개소씩 2022년까지 48곳으로 확충한다.

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라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운영중인 13곳 국공립어린이집에 더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매입하거나 무상으로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광양읍 한빛, 슬기, 중마동 민족사관 등 민간어린이집 3개소와 중마동 한아름, 꼬마또래 등 가정어린이집 2개소를 매입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무상임차로 광양읍 창덕에버빌2차아파트 어린이집 1개소와 올 하반기 중으로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1개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장기임차를 제외한 6곳에 대해 오는 8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초로 광양읍 창덕에버빌2차아파트 단지 내 개인에게 유상임대 운영하던 창덕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 임대키로 했다.

한편, 광양 관내 어린이집은 총 138개소로 5863명의 어린이 중 803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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