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무원 중 최초 2개 기술사 획득...예방적 환경복지 기여 공로

▲ 광양시 하수처리과에 근무하는 김찬권 팀장(환경6급).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상하수도기술사 국가기술검정시험에 합격했다.

광양시 하수처리과에 근무하는 김찬권 팀장(환경6급)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상하수도기술사 국가기술검정시험에 합격했다.

상하수도기술사는 상하수도분야의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자로서 정부가 인정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합격률은 5% 내외에 불과해 매우 낮다.

상하수도기술사에게는 상하수도분야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의 지도·기술자문·감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 팀장은 그동안 기술사 자격 취득을 위해 최근 건강 상의 이유로 마지막 2차 시험을 앞두고 수술을 2번이나 받았다.

그러나 중도 포기하지 않고 주경야독의 노력 끝에 기술사를 취득했다.

지난해 전남 최초로 수질관리기술사 합격에 이어, 이번 제114회 상하수도기술사 합격으로 전라남도, 광주시 공무원 중 물환경분야 2개 기술사를 취득한 유일한 전문가가 됐다.

김찬권 팀장은 “그동안 배운 전문지식을 시정에 접목시켜 수질과 수량관리 및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물환경 관리로 시민 모두가 고품질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예방적 환경복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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