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주최, 섬마을 에디슨을 찾아 떠나는 창의·융합의 장 펼쳐
6월 5일, 튤립의 섬 신안 임자도 학생들이 펼치는 과학의 향연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5일 임자중학교에서 임자도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상상을 현실로! 체험으로 탐구하는 릴레이 발명 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2018 릴레이 발명체험한마당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특허청이 주최하고, 전남발명교육연구회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목포대학교와 목포MBC 등이 후원했다.

전남발명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은 매월 1회 도서벽지의 작은 학교를 찾아 릴레이 발명체험 한마당을 열어왔는데, 이번 행사는 섬마을의 에디슨을 찾아가는 특별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진동로봇, 카나드 비행기, 친환경 목걸이 만들기, 휴봇 코딩체험 등 20여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과학·발명코너에서 생각을 나누고 탐구하는 기쁨을 가졌다. 또, 부모님과 함께하는 독서대 만들기에서 함께 즐기고 누리는 행복한 발명체험을 했다.

이번 릴레이 발명체험 한마당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드론 비행 체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목포대학교에서 함께한 ‘WISET(여성과학기술인센터) 주니어랑 휴봇 코딩 체험’에서는 재미있는 SW교육을 가미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봉 부교육감은 “함께 참여하고 탐구하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릴레이 발명체험 한마당에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섬마을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의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비전을 갖고 자신만의 역할을 찾는 학생 참여 중심 체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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