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맛을 알려 판로촉진의 기회로 삼는 계기 마련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설희)에서는 지난 10월 1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제30회 재경고흥군민 체육대회』행사시 협의회 소속 회장 및 임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 농특산물 시식 및 판촉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는 고향 향우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고향의 맛을 제대로 살린 음식을 만들어 잠시 어릴 적 고향 어머니의 손맛과 향수를 전하여 이를 계기로 고흥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으로 이어가자는 여성단체회원들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체별로 유자인절미, 갓김치, 매생이전, 토하젓, 칠게게장, 간장게장, 마늘장아찌, 김부각, 물김치, 조청 등 고흥을 대표하는 음식을 선정하여 여성단체 회원들이 재료 선정에서부터 가공까지 정성을 다해 만들어 향우들의 뜨거운 애향심을 불러일으켰다.


여성단체 관계자는 “이번 판촉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향우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보고, “향후 판로촉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판매된 제품은 갓김치 등 10개 품목으로 총 판매액은 480여만원이며 수익금은 전액 고흥군 관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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