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1월30일까지 삼호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서

영암군은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삼호읍 삼포리 영암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에서 가을철 갈치 낚시를 운영한다.

 갈치 낚시 구역은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지만 목포해수청·해경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지난해 갈치낚시터 행사에는 1만8637명 낚시객들이 영암군 갈치낚시터를 찾아 7억4500만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군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노후 구명조끼 교체, 통신장비 작동, 소화기 비치 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낚시어민들에게는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갈치낚시터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은빛 갈치의 짜릿한 손맛을 제공하는 밤낚시의 명소이자 영암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사랑받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