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서…테너 배재철 교수 특별출연

목포시립합창단이 시민들의 무더위를 해소할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목포시립합창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목포대학교 김철웅 교수의 객원지휘로 아름다운 화음과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목포시립합창단은 김효근 아트팝 가곡 ‘첫사랑’, ‘사랑의 꿈’, ‘꿈의 날개’ 및 고전성가 합창곡 등 1‧2부에 걸쳐 총 12곡의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실제 주인공인 테너 배재철 교수가 특별 출연한다.

유럽에서 극찬받는 최정상 오페라 가수였던 배 교수는 갑상선암이라는 절망적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희망과 기적을 노래하는 불굴의 테너다.

배 교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안드레아 보첼리의 ‘타임 투 세이 굳바이’(Time to say goodbye) 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합창단은 지난 1985년 창단된 이래 정서 함양과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데 노력하며 예향 목포의 위상을 높여왔다. 성하의 계절에 음악과 소통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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