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장성군민회관서 ‘제14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

영호남 농업경영인들이 장성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제14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박2일간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다.

‘하늘 아래 우리는 하나! 열네 번째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한국농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과 경남 농업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역통합에 이바지하고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도·시·군 임원, 유두석 장성군수,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영호남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의 첫날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호남 농업인 화합을 모색하는 결의문 낭독, 영호남 농특산물 교환식, 영·호남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 영호남 농업인의 단합과 결속을 다진다.

특히, 영호남 농특산물 교환식에선 전남을 대표해 장성의 유명 농특산물인 사과, 차돌복숭아, 새싹삼, 자옥 포도, 새송이버섯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춘경 한국농업경영인장성군연합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도 단위 행사가 우리 군에서 열려 영광”이라면서 “우리 농업인들이 솔선수범해 국가 발전을 저해하는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발판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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