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남자 6인조 우승,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 획득
옥곡 출신 정치산 씨의 자녀 정주승 선수도 세팍타크로 은메달 획득

광양시청 직장경기부 최복음 선수가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시는 최복음 선수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볼링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6인조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복음 선수는 2010 광저우 대회 3관왕, 2014 인천 대회 5인조 우승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 통산 5번째의 금메달을 손에 쥐게 되면서, 아시안 게임 최다 금메달 6개 기록에 한층 가까워졌다.

특히 단체전인 2010년 5인조, 2014년 5인조, 이번 대회 6인조까지 3회 연속 우승팀의 일원이 되면서 3연패 쾌거를 이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6인조에 함께 출전한 박종우 선수 또한 전 광양시청 소속으로 최복음 선수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함께 운동한 바 있어 이번 메달 수상이 더욱 더 뜻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수 광양시청 볼링팀 감독은 “아시안게임 3관왕의 쾌거를 이룩한 것에 대해 감격스럽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복음 선수는 팀원의 리더로서 항상 모범이 되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복음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시민 모두가 축하하고, 젊은 스포츠 도시 광양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옥곡면 출신인 정치산 씨의 자녀 정주승 선수(대전시청)가 세팍타크로 여자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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