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찬희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유두석군수(가운데)에게 식품기프트세트를 전달했다.

장성 기업들 이웃 사랑이 뜨겁다.
 
장성군은 28일 ㈜한사랑F/S과 ㈜다솜팜을 운영하고 있는 이찬희 대표가 군청을 찾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식품기프트 세트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찬희 대표는 황룡면에서 식품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로 올해 4월부터 5회에 걸쳐 357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당시 전달된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독거노인 49세대에 지원됐다.
 
이 대표는 이번에도 라면, 참치 등으로 구성된 식품세트를 추가로 기탁할 의사를 밝히며 올해까지 총 9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서 가족이 전혀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현모씨(여・78)는 “자녀가 있어도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힘이 난다”며 “어려운 생활이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찬희 대표는 “장성에서 사업을 하면서 늘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 대표의 뜻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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