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 위해 목포시의사회 자원봉사 참여

[목포/남도방송] 목포시가 11월 11일부터 특수학교를 시작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목포시의사회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목포시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법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중 아파도 의사표현이 자유롭지 못한 특수학교 학생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 순으로 학생수가 많은 학교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신이 배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연내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관내 65개 학교 45,761명을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통해 보호자 동의여부를 파악한 후 희망자에 한해 각 학교에 보건소 단체 예방 접종팀이 방문하여 의사의 예진을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느라 매우 분주하다.

이에 목포시의사회 의사 14명과 간호사 35명이 소속 병․의원의 바쁜 진료일정에도 불구하고 학교 예방접종 자원봉사자로 나서 시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류영근 목포시의사회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신종플루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목포시와 함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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