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산채로 묻어버려? 새로 나온 건설공사 신공법인가…?  

순천시 해룡면 매안마을, 이곳은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에코벨리(사장 권종문)가 시행하는 명품도시 건설공사가 있다.

이곳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최고의 명품 신도시를 만들 고자 순천시와 광주의 중견기업인 중흥건설이 출자해 택지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신도시 조성공사라 보니 기존에 살고 있는 마을, 특히 주민들의 이주가 불가피하다 보니 주민들과 보상 합의 등에 대한 갈등이 없을 수 없는 곳이다.

<사진> 차라리 죽여라 죽여…, 너희 같으면 이런 곳에서 살겠냐!  대한민국 건설공사 신공법 현장 고발.  남도방송/임종욱 기자. 

"보상 과정에서 시행사와 합의가 잘 이루어진 세대들은 대체로 이주가 잘되었던 반면, 그렇지 못한 세대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은 이런저런 개인적인 이유와 기타 영업 보상 등의 이유로 이사하지 못한 가구들도 아직 남아 있다.

그런데 시공사가 공사과정에서 보여준 행위(행패?)는 과히 '법치국가라,' 할 수 없는 '독불 공사장' 이라 불러도 될 듯한데…

버젓이 사람이 살고 있는데도 민가 인근까지 암(바위)을 야적해 들어 오는데… 최소한의 예의(안전시설, EGI휀스)를 가진(설치 한)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사실 처음부터 신대 배후 부지 내 이주마을 대부분의 인근에는 안전시설 휀스 설치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이주 주민들은 증언한다.

과연 누굴 위한 신도시 조성공사? 사람이 살고 있는 코앞까지 엄청난 먼지를 퍼붓고 위협을 해 와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감독기관…

그냥 산채로 묻으려고 하는가? 아니면 새로 나온 건설공사 신공법인가? 제발 합법적으로 공사를 하면 안 되는 것인지…?

이 같은 내용을 순천시 도시개발 사업소 관계자한테 물어보니 오히려 주민한테 문제가 있는 양 역성을 드네요... 참 나 ~엔간찮아서! 

<사진> 대문 앞까지 밀고 들어온 버럭(바위) 최소한의 안전조치가 시급하다.
  <사진> 먼지… 전라도 버젼으로 하면~ 문지, 문지가 나서 살 수가 없다.  건설 공화국.. 독불 공사장 실태!
  <사진> 이곳은 처음부터 기존 마을을 보호하는 안전시설이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감독 기관은 도대체 뭘 하고 계시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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