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증세 치료 중, 확진 검사 음성... 타미풀루 미 처방

[전남/남도방송] 광주 인근에 사는 한 3세 어린이가 폐렴증세가 심해 치료를 받던 중 ‘신종풀루 확진판정’으로 사망한 일이 일어났다.

20일 광주지역 모 병원에서 전남 지역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3세 A군이 오전 4시 50분경 신종풀루로 치료 중 사망했다.

A군은 이틀 전부터 고열과 기침으로 광주 모 소아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신종플루 간이검사 등을 받았다.

A군은 신종풀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타미플루 처방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 등은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며 병원내 추가 감염자 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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