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5천만원 회수할 목적으로 채무여성, 호주 성매매업소 취업 알선

[목포/남도방송] 목포경찰서(서장 하태옥)는 지난 11. 21 성매매여성의 빚 5천만원을 받아낼 목적으로 호주 멜버른시소재 성매매업소에 취업을 알선한 박 모 씨, 김 모 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시티에서 중국인이 운영하는 성매매업소에 성매매여성 2명을 취업 알선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600만원을 부당 취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매매여성 2명은 호주 성매매업소에 취업 각 2천만원씩을 받고 ‘09년7월말부터 8월초까지 13일간 불특정 외국인남성들과 성매매를 했다고 밝혔다.

목포 경찰은 구속된 박 모 씨 등 2명 외에 성매매여성 등 7명을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했다.

한편, 경찰은 해외 원정 성매매취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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