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오늘 24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자치단체 부문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상하는 보훈지청의 국가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보훈 문화의 저변을 확산시키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 보훈 대상자가 제대로 대우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한 지자체 중 '예우증진' 부문, '기념사업' 부문, '언론홍보' 부문, '교육문화' 부문, 지방자치단체 등 5개 부문의 지방자치단체 부문을 올해 처음으로 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보훈단체의 각종 행사에 참석 보훈대상자들을 직접 위로하고 보훈대상자 '예우' '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 참전 유공자 1,300여 명에게 참전 명예수당 및 사망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국가 유공자의 사기를 높여왔다.


특히, 순천시는 보훈 관련 조례 3건을 제정 보훈가족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썼으며, 거목 백강 조경한 선생 현충시설 건립을 통해 후세들의 호국정신을 수양과 이를 유산으로 물려준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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