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의 손길…함께 만들어가요.

[순천/남도방송]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회봉사단은 연말을 맞아 소외 이웃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순천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언제나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과 넉넉한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일념으로 봉사단 전원이 깊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회봉사단은 24일 순천 해룡면 소안리 마을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만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최근 유가상승으로 저소득층의 겨울나는데 걱정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난방비 문제인데 기름보일러 대신 연탄 이용세대가 증가하는 요즘 추운 겨울이 닥치기 전에 저소득층의 난방연료 구입의 어려움을 덜어주어 주민들의 한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해룡면 소안리 연탄 나누기행사는 순천공장 전임직원과 사랑나눔봉사대 그리고 한뜻회원들이 참가하여 해룡지역 연탄 이용세대 50곳을 방문하여 따스한 사랑의 체온까지 직접 전달했다.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사회봉사단은 13명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 협력사를 포함한 전임직원 및 가족으로 250여명에 이르며 매월 1회 이상 각 분과별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프로그램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10월에 사내 복지관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 공장 인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여기서 생기는 할인 폭 만큼 생산농가에 기부하는 형태로 지역민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9일에는 순천공장 한뜻회와 예지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13년째 이어져 온 정례적인 행사로 이웃사랑에 참여한다는 본래의 목적은 물론 임직원들의 건전한 송년모임 문화정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한뜻회 천익두 회장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로 요약됐던 조용한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기업의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회사 이미지 제고와 건전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나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기업의 최대 목표는 이윤 창출이지만, 훈훈한 미덕과 이웃사랑에 대한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사회의 구성일부인 기업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말로 지역의 이웃돕기의 취지를 설명했다.

사회가 어려울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나서는 현대 하이스코의 봉사활동은 연말 어수선한 분위기로 얼어붙은 사회에 아직 온정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고 있어 차가운 연말 아름다운 미담으로 지역민의 칭송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