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상조 이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대형화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화주 간담회에는 LG화학 등 국내 굴지의 대형 화주들이 참석해 광양항 물동량 유치계획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공단 측은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 부산 15%, 인천 16%의 하락세가 있어 경기 침체에 대한 항만의 어려움을 피력했다.

하지만 앞서 거론한 2곳의 물동량에 비추어 볼 때 광양항의 5%대 하락은 화주들의 역할이 컸음을 거론, 올해 목표 180만 TEU를 상회할 수 있도록 화주의 협력을 당부했다.

공단 측은 특히, 내년 3월 예정되어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과 관련해 '항만공사와 광양만권의 발전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광양항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형 화주들은 광양항의 발전이 자사의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지므로 광양항 기항 선박 증대에 공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내년에도 광양항 이용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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