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9일간 남포미술관에서 풍경 담은 작품 32점 선보여

[고흥/남도방송]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9일간 영남면 소재 남포미술관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지부(지부장 정동) 창립 회원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6명의 지부회원들이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찍은 아름다운 풍경과 창작 작품 등 모두 32점을 선보이게 된다.

그동안 한국사진작가협회 순천지부에 소속되어 활동해 오다 고흥지부를 설립하면서 금번 창립전시를 하게 된 것이다.

특히 사진 속에 세상을 담기 위한 열정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사진가들의 지적 사고 및 행위적 단층들을 한곳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사진이 엄연한 "예술의 한 장르" 임을 관객에게 알리고 군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품> 청송 가는 길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고흥지부회원들이 초창기부터 사진 활동을 했던 팔영사진회 소속 22명의 8번째 작품 22점도 함께 전시 하게 된다.

팔영사진회는 지난 ‘96년 창립하여 영․호남 작품 교류전을 7차례 개최한 바 있으며, 전남 사진인 교류의 장인 전남사단합동전에서 그 해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공적상과 공로상을 5번 연속하여 수상한 바 있다.

정동 지부장은 “천혜의 자연이 빚어내는 야외조각 공원인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에서 창립 회원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더욱 작품성을 높이기 위해 매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도 축사를 통해 “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지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끝없는 작품활동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군민과 공유하면서 사랑받는 예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지부는 내년에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 홍보를 위해 고흥10경, 전통문화, 생활체험 등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는 “고흥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을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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