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축제 참여...의장대 공연 및 훈련함도 일반 개방

[여수/남도방송] 해경경찰교육원에 수료중인 교육생 229명이 여수 거북선축제에 참여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3일 오후 7시 신임경찰 교육생 229명이 조선 수군 복장을 하고  통제영길놀이 연출에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서교동 로타리에서 중앙동 로타리에 이르는 750m 구간을 기수단으로 행진한다.

오후 8시40분에는 개막식 식전행사 공연으로 해양경찰 의장대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다.

여수신항에서는 훈련함 바다로가 관광객들을 맞는다.

지난달 13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일반에 공개하고 있는 훈련함은 평소 궁금했던 함정 내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경교육원은 지난 2014년 여수로 청사를 옮긴 이후 2015년부터 매년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시민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축제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교육원이 가진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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