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외 5대 생태공원 조성 본격... 국비 23억 확보

[목포/남도방송] 전남도가 전남의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 경관 품격을 높이는 경관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생태공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함평에 시설중인 뱀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구례 야생화 생태공원, 신안․무안 갯벌생태공원, 장흥 생약초 생태공원 및 신안 동물의 섬 공원 등 5대 생태공원 등이다.

특히 뱀 생태공원은 전남도와 함평군이 함평 신광면 자연생태공원 입구 8만 5천㎡에 오는 2010년까지 160억 원을 투입, 뱀 생태관을 비롯한 공연․전시․판매․사육장과, 파충류 전시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뱀 생태공원은 뱀, 황칠 등 독특한 천연자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의약품 및 기능성 물질을 개발할 계획으로 앞으로 연차적으로는 뱀독연구소까지 설치한다.

고성혁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뱀 생태공원이 완공되면 국내 유일의 파충류 공원으로서 멸종위기 종의 복원과 교육적 가치,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만 사는 뱀의 상징적 의미를 통해 지역 생태자원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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