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활동 강화로 국제화시대 선도 지자체로 자리 매김 기대

[구례/남도방송] 중국 안휘성 지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구례군이 안휘성의 전통 중국 공원을 구례에 세웠다.

구례읍 공설운동장 부지에 세워진 중국 전통정자 '지주정'은 23일 중국 현지 관료들과 구례군수등 전남도 관계자들이 참여해 준공식을 했다.

'지주정'은 지난 2006년 두 지자체의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 전통정자를 건립 합의에 따라 10월 초에 안휘성 지주시 책임자와 자재가 국내로 들여와 2개원여간의 공사 끝에 지난 8일 완공됐다.


건립된 '지주정'은 면적 24㎡, 높이 8.6m 규모로 중국 북방식 황실원림 형식의 수려하고 우아한 남방식 건축양식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2층 팔각정이다.

구례군은 국제교류 활동 일환으로 지주시를 비롯해 일본 운젠시와 청소년교류, 문화공연단 초청 행사와 특히 "이번 정자교류를 계기로 중국와의 교류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구례군은 중국 지주시 평천호에 있는 섬 도화도 에서 창덕궁의 '애련정'을 본떠 만든 한국정자인 '구례정'을 건립, 지난달 19일에 중국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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