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원사업소 인근 설치, 동절기 난방비 획기적 절감 될 듯

[보성/남도방송] 보성군이 국고지원사업으로 원예전문생산단지의 시설개선 및 현대화와 단지 증ㆍ개축을 위한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을 추진 한다.

군은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기조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 보성군 환경자원사업소의 쓰레기 소각장의 폐열을 이용해 난방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온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자부담을 포함해 총 41억 4천 여 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FTA/DDA 등 시장개방에 대응, 노후화된 원예생산기반 시설을 현대화, 규모화, 전문화해 농산물 품질 개선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원예전문생산단지에 대한 시설개선과 증ㆍ개축 지원으로 원예 농산물 수출확대와 국내시장의 수급 안정을 도모,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원예전문생산단지 조성한다.

이중 조성원예영농조합법인과 득량원예영농조합법인을 원적외선 발열등, 양액시설 등 시설현대화 사업에 28억 8천여만 원을 투입, 단지 증ㆍ개축 사업에 12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자동화비닐 온실은 보성읍 용문리 환경자원사업소 인근에 10,243㎡ 규모로 신축되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동절기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장의 폐열을 이용하면 일반시설원예 농가에 비해 경영비가 최대 45%, 연간 150백만 원까지 절감되어 최고의 경쟁력이 있는 온실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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