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개 제품, 도지사 품질인증으로 경쟁력 강화

[목포/남도방송] 25일 전남도는 소비자가 전남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전남도가 도지사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전남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 가공식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로 14개 업체 71개 제품에 대해 향후 3년간 ‘도지사품질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 우리밀제과(주)와 순천 한솔영농조합법인, 화순 (주)오성식품, 장흥한라농장, 강진 덕룡산아랫동네영농조합법인, 장흥축산업협동조합, 등이다.

이 업체들 제품들은 모두 도내 우수 친환경 농축산물을 이용한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의 안전성 검사 및 심사위원의 품질․위생관리 실태 점검 등을 거쳐 선정됐다.

이렇게 도지사가 지역 생산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품질을 인정함으로써 소비자 신뢰 및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로 도내 농가 및 식품업체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전남도는 현재 지난 2003년 시행 이래 총 211개 업체 692개 제품에 대해 사용 허가해 관리 중이다.

물론 기간이 만료되면 연장 신청한 제품은 재실사를 통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등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및 소비자들이 인증마크가 부여된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동안 전남도가 인증해준 600여 개 제품은 실제로 국내 대형마트에 입점, 수출, 학교급식 등에서 유통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품질 좋고 위생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춘 제품에 대해 인증을 함으로써 도내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제값을 받을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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