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육성 발전기여, 자투리땅 이용...작은도서관 조성 분야 유공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도서관 육성 발전에 기여하고 작은 도서관 조성 분야 유공으로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시는 관내의 자투리 공간이나 마을회관, 주민자치 센터 등을 리모델링해 걸어서 10분이면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을 펼쳐 현재 41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조례호수도서관과 농어촌 어르신을 위한 해룡 농어촌 공공 도서관이 내년 2월에, 2011년에 3곳의 대형 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히,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 ‘한옥글방’은 문화체육관광부, MBC, 국민은행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고맙습니다. 풍덕 글마루 작은 도서관’으로 도서관 문화를 한옥 풍으로 만든 계기를 만들었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시민 6천 명당 1개의 도서관과 1인당 2권의 장서 확보로 도서관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새로운 도서관의 모델 도시로 변화를 주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2008 전국 도서관 평가에서 연향도서관과 기적의 도서관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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