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공수 특전여단 특강, ‘블루오션과 창조경영’강조

[함평/남도방송] "안중근 장군이 순직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야말로 군인의 본분이다."

이석형 함평군수가 제11공수 특전여단에서 특강을 실시하고 유묵(遺墨)을 제11공수 특전여단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군수는 30일 제11공수 특전여단에서 부대 간부와 사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블루오션과 창조경영’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군인은 군인다워야,' '자치단체장은 단체장다워야' 한다.

특히 이 군수는 이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을 거론, “열악한 여건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도전의식을 키워 "창조정신"으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된다.

그랬기 때문에 '오늘날의 함평이 만들어 진 것'이 아니냐며 여건을 탓하기 보다는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정확한 목표를 잡고 도전하고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는 것 같다며 ‘블루오션과 창조경영’을 거듭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날 특강을 마치고 안중근 정신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제1회 안중근 평화대상을 수상한 계기로 안중근 장군이 순직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의 유묵(遺墨)을 제11공수 특전여단에 전달했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 29일 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는 창조적 리더십으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함평군수 직 사퇴를 전격사퇴,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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