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화물선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가 쓰러진 철구조물이 깔려 사망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45분께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율촌 일반부두에 정박중인 중국 국적 2만톤급 화물선 내 화물창에서 A씨(51)씨가 H빔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이날 작업자들과 함께 용접 작업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부 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장 도착 당시 A씨가 심각한 부상으로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며 정확한 사인을 위해 현재 부검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현장 관리자들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과실여부를 조사해 형사고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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