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2일 오전 10시22분께 순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주인 A씨(89)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홀로 살고 있었으며,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심콜'을 통해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A씨가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