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창고 리모델링한 이색 공간에서 가요부터 매직쇼까지 공연 다채

[곡성/남도방송]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창동창고에서는 지난 9일부터 ‘로즈-블라썸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10월까지 성수기 주말과 공휴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대중가요, 팝송, 악기연주, 매직쇼, 버블쇼 등 실력 있는 다양한 팀들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리치매직의 마술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이 펼쳐지는 장소도 이색적이다.

군은 전라남도 등록문화재 제122호인 기차마을 내 수하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옛스러운 감성과 트렌디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창고 지붕이 비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우천 시에도 공연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상설 운영되는 로즈-블라썸 버스킹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보시고 좋은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공연 관람 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시고,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섬진강기차마을 홈페이지(http://www.gstrain.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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