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방송]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 고흥에서 햇마늘 수확이 본격 시작되면서, 첫 산지경매 시장이 고흥 녹동농협 공판장에서 열렸다.

군은 마늘 수급 안정대책으로 산지폐기 실시(61.5ha/17여억원)와 정부·농협 마늘 수매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늘 농가 산지폐기 확대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군 자체적으로 20ha(5억원)를 추가 폐기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수도권 마늘 판촉행사 개최 및 유통 소비처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 영향으로 벌마늘이 발생 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재난지원 여부를 검토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여 마늘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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