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식 가져, 이‧미용, 수지침,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추진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이 지난 21일 여수시 남면 횡간도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이 지난 21일 여수시 남면 횡간도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은 지난 21일 여수시 남면 횡간도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횡간도 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손영원 공장장과 김종진 관장, 주철현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금호미쓰이화학 임직원과 마을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복지혜택이 열악한 도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금호미쓰이화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섬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기념하며 경로당에 최신 냉장고를 기증했다.
올해부터는 횡간도에서 정기적으로 이·미용, 수지침 서비스,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손영원 공장장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자매결연을 맺었으니 앞으로 금호미쓰이화학과 횡간도가 있는 한 영원히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서 지역과 일사일촌을 맺어 실질적이고 정기적인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금호미쓰이화학과 함께 횡간도 주민들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횡간도 문덕봉 이장은 “경로당에 최신 냉장고를 교체해 주어 마을 주민들이 너무나 좋아한다”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신다니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해마다 일사일촌 자매결연, 불우가정 돕기, 헌혈활동 및 밥퍼 활동,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대적 상황과 집안 형편으로 배움을 놓친 여수 지역 내 5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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