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도방송]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담양군 고서면 성월마을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은 사랑의 무료 한방의료시술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병원이 있어 화제다.

담양군 고서면(면장 염권철)은 광주 각화동에서 우암한방병원을 운영하는 조영석 원장과 한의사 4명이 작년 12월부터 성월마을 경로당을 찾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의료시술을 펼치고 있다.

조 원장과 한의사들은 매월 짝수 주 화요일마다 성월마을을 찾아 무료로 혈압측정과 침, 뜸 등 한방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김옥중 성월마을 이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의료혜택을 잘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었기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상담과 진료를 해주니 마을이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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