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부문 전국 최초 지리적 표시제 등록
광양시 백운산 일원에서 1월 25일부터 채취 시작

[광양/남도방송] 수액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로 2008년 8월 산림청 제16호로 지리적표시가 등록되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신비의 생명수인 광양 고로쇠 약수가 2010년 1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다압면, 봉강면 등 4개면 8개리에서 본격적으로 채취된다.

시는“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고, 타 지역에서 채취되는 고로쇠와의 차별화를 위하여 2010년부터는 관내 8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정제시설에서 고로쇠를 정제하고 약수통 주입구에는 실링을 부착한다.

또 약수의 채취 및 유통 전 분야에서 자체 기준을 정해 법인 차원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출하할 계획이며 판매가는 18ℓ들이 1통 기준 60,000원이다.

광양시는 고로쇠나무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채취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른 지역보다 앞서 2009년도에“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상품 개발 연구 용역”을 실시한바 있다.

광양시는 아울러 성과품에 대해서는 2010년도에 특허를 출원한바 있으며, 앞으로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상품이 지역의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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