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운항…국내 최초 프리미엄 카페리
바다 위의 테라스와 통창으로 만끽하는 ‘오션뷰’

오는 29일부터 여수~제주 항로에 취항하는 ㈜한일고속 ‘골드스텔라’.
오는 29일부터 여수~제주 항로에 취항하는 ㈜한일고속 ‘골드스텔라’.

[여수/남도방송] 여객·운송 전문기업 ㈜한일고속(대표 최지환)은 여수~제주 항로에 오는 29일부터 ‘골드스텔라’를 취항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골드스텔라’는 2018년 국내에서 처음 건조돼 완도~제주 항로에서 성공적인 운항을 하고 있는 ‘실버클라우드’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탄생한 연안여객선 카페리다.

여객정원 940명과 차량 343대(승용차 기준)를 동시 수송할 수 있다.

‘골드스텔라’는 객실의 편안함, 공간의 개방감, 편의시설의 다양화 등 최신 트렌드(brass accents)를 반영, 선명에 어울리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갖췄다.

바다 위의 테라스를 갖춘 최고급 객실과 어느 공간에서나 통창을 통해 만끽할 수 있는 오션뷰와 특색 있는 의자와 작품 감상까지 가능하다.

각 층 고객 라운지와 화려한 조명을 통해 한눈에 리뷰할 수 있는 로비, 여수와 제주지역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편안한 의자에서 즐기는 VR룸 등 국내 선내에선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시설을 겸비했다.

객실은 1인 여행객, 가족, 단체, 반려동물, 동반인까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일고속은 국내 연안여객선 산업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골드스텔라’ 런칭을 통해 여객선사에선 최초로 신조 카페리 2대를 보유하게 됐다.

한일고속 최지환 대표는 “이제 국내에서도 선박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배를 타는 순간부터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재미와 감동, 추억을 만드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골드스텔라’ 운항시간은 여수발 오전 1시40분, 제주발 오후 4시50분(일요일 오후 4시)이다. 제주 발 매주 토요일, 여수 발 매주 일요일 정규 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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