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고 방제작업 진행 중...내일 오전 인양예정

[여수/남도방송] 여수 중앙동 선어시장 앞 물량장에 정박중이던 30톤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경은 14일 오전 7시5분경 여수시 중앙동 선어시장앞 물량장에 정박중인 예인선 A호(37t)가 침수돼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경은 침몰 선박에는 2.2에 달하는 연료유(벙커A)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오일펜스를 침몰선박 주변에 설치한 뒤 유흡착포 및 유회수기를 이용 해상 오염물질을 제거중이다.

해경은 15일 오전 크레인을 이용해 사고선박을 인양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박 소유주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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