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 3억 원 이하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 대상 30만 원씩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청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지난 4.7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의 급격한 감소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행한  ‘공공요금 지원사업’ 신청이 5.29일자로 종료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12,564명의 신청자가 접수해,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통해 10여 차례에 걸쳐 12,11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66명은 서류 보완 중에 있으며 나머지 187명은 제외업종, 사업장 없음 등의 이유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12일까지 11,022명에게 총 33억 660만 원의 여수사랑상품권 지급했다.
이미 지급대상자로 확정 통지했음에도 상품권을 수령하지 않고 있는 1,089명에게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전기, 수도, 가스 등 고정지출 비용 지원을 위해 1개소당 여수사랑상품권으로 30만 원씩 지급했다.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류보완 중인 266명은 이달 19일까지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며, 아직 수령하지 않은 1,089명에 대해서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지급하는 등 6월 말까지는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금융지원책을 펼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경제 회생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00억 원 규모로 업체당 2억원 이내, 2년간 연 2~2.5% 이자보전을, 소상공인은 150억 원 규로 업체당 5천만 원 이내, 2년간 연 3%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

저신용 소상공인에게는 특례보증으로 18억 원 규모 내 업체당 3천만 원 이내 3% 이자보전 및 1년간 보증수수료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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