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뚱어·대광·백길 해수욕장 예약제 운영

신안 증도 짱뚱어 해수욕장.
신안 증도 짱뚱어 해수욕장.

[신안/남도방송] 신안군이 내달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지역 내 13곳의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올 여름 개장할 해수욕장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증도 짱뚱어, 임자 대광, 자은 백길 해수욕장에 대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제안된 정책으로, 방문객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지정된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등을 거친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2m 거리 확보) 등 해수욕장 지침에 따라 이용하여야 한다.

증도 짱뚱어 해수욕장은 증도 명물인 짱뚱어 다리를 도보로 걸으며 다양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백사장을 보유하고 있고, 자은 백길해수욕장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한편,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방편으로 신안군 해수욕장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tour.kr)을 이용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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