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태양을 가리는 부분 일식, 이번에 놓치면 10년 뒤에
천문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유익하게 즐길 수 있어

부분 일식.
부분 일식.

[곡성/남도방송] 오는 21일 부분일식에 맞춰 곡성 섬진강천문대에서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를 개최한다.

관측회에서는 태양관측용 필터를 배포함으로서 부분일식을 비롯해 홍염, 흑점 등의 다양한 태양의 모습을 관측해 볼 수 있다. 또한 부분일식에 대한 천문 강연, 태양과 우주에 관한 3D영상 관람 등의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번 일식은 달에 의해 태양의 52% 정도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이다.

이날 부분일식은 오후 3시 53분에 시작해 6시9분에 일식현상이 종료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곡성섬진강천문대 관계자는 “일식은 전 지구적으로 보면 1년에 3~5회 발생하며 볼 수 있는 지역이 매우 좁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부분일식은 놓치면 향후 10년 뒤에 관측이 가능하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http:// www.gokseong.go.kr/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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