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25년까지...고망간강 상용화, R&D 등 300억 규모

포스코광양제철소 전경.
포스코광양제철소 전경.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차세대 신소재산업 단지조성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종 통과됐다.

이 사업에는 전남 광양시, 경북 포항시, 충남 당진시 등이 공동하는 참여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1355억 원(국비 924, 지방비 103, 민자 328)을 투자하게 된다.

철강소재 고부가가치화와 친환경 자원순환 2개 분야 19개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광양 익신산단에 고망간강 상용화를 위한 장비구축비 60억 원을 투입해 고망간강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고망간강은 국내 철강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시는 금속가공 열처리센터와 연계해 고망간강 제품 상용화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R&D사업에 24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대기업에서 생산 중이나 중소철강사의 낮은 기술력으로 활용이 어려운 다품종 맞춤형 철강소재 및 응용기술,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기술 분야, 고망간강, 내부식강 등 소재의 가공 기술 개발에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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