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레저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 레저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송대수, 이하 재단)은 오는 14일부터 닷새간 박람회장 국제관 D동 D1, D2 전시관에서 전국 지자체 특산품을 판매하는 ‘2020 농특산품 중소기업 홈리빙 큰장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전문기업인 비전코리아 주최·주관으로 지리산 벌꿀, 진도 미역, 무주 천마 등의 전국 지자체 특산품과 제품이 우수하면서도 판로 개척이 어려운 우수 중소기업, 홈리빙 제품 및 지역 공예품도 함께 판매한다. 행사 첫날과 둘째날인 14~15일에는 축하 공연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박람회장 내부 검역과 방역도 꾸준히 실시 중이다. 정부에서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박람회장 전시․편의시설 입구마다 마스크 착용 확인 및 방문자 기록 체크는 물론 체온계, 손세정제를 배치하고 매일 수시로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산책로 편의를 위해 주제관 옆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전망데크의 노후화 된 데크를 새롭게 정비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예년에 없던 긴 장마로 어려움이 있지만 여름 성수기가 박람회장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기간인 만큼 전직원이 각별히 신경 쓰는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상황에도 지친 일상을 극복하고자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분들을 위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과 자연미를 소재로 한 전문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오는 8월 말 국제관 D동 3층에 오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