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문.
전남대 정문.

[광주/남도방송] 전남대학교가 중국 상하이자오퉁대학이 발표한 ‘2020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에서 국내 12위를 차지했다.

전남대는 중국 상하이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學)이 최근 발표한 ‘2020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에서 국내 순위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세계대학 순위도 501-600위로 올라섰다. 특히 1,000위에 포함된 국내 대학은 모두 32개에 지나지 않아, 전남대의 연구역량이 세계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ARWU 순위는 노벨상 수상자, 필즈상 수상자, 최고 인용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나 ‘네이처’,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을 보유한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인용색인(SCIE)과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수록된 논문이 많은 대학도 포함된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연구자들의 뛰어난 연구역량과 더불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거둠으로써 여러 세계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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