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노후화에 따른 성능개선 공사…연말까지 마무리

여수 돌산대교 전경.
여수 돌산대교 전경.

[여수/남도방송]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내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여수시 돌산대교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1984년 준공된 돌산대교의 노후화로 인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개선공사에 따른 조치, 통제기간 동안 차량 방호시설 교체, 도로 재포장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돌산대교 성능개선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국비 178억원을 투입해 시행 중으로 올해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교량 안전등급이 현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우회도로 안내, 무료 셔틀운행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비게이션, 전광표지판, 현수막 등을 통해 통제상황을 알리고 돌산대교 입구와 서교동 사거리 순환구간, 서교동사거리 – 거북선대교 – 돌산공원 – 진목마을 구간 등 2개 노선에 무료셔틀을 운행한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귀성객 등을 감안하여 보행자 통행이 가능하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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