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방송] 목포에 코로나19 10번째,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번 10번 확진자는 신안군민으로 8.15 광복절 집회 참석 후 지난 17일 음성판정 후 신안군에서 능동감시자로 관리하던 중 28일 목포에서 최종 확진판정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10번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목포 임시거처에서 머무르던 중 22일 장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24일 지인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소재 병원에서 진료 받았다. 증상이 지속되자 지난 27일 오후 5시 목포기독병원 야외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확인결과 28일 새벽 2시 반경 최종 양성 판정 됐다.

시는 10번 확진자가 28일 최총 확진판정 됨에 따라 확진자가 머물렀던 임시거처 및 선별진료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 하고 접촉자 2인과 그 가족 4명을 포함한 총 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오전7시 실시하고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할 방침이다.

11번 확진자는 용해동 소재 택시운전자로 24일 발열증상이 나타나 27일 오후 5시 목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하고 28일 오후 10시 민간검사기관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시는 11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양상을 보면 강력한 전파력으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엄중한 시기”라며 “타지역방문, 불요불급한 모음을 자제해 동선을 최소화 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음성판정된 지역내 8.15 광복절 집회참석자 23명의 능동감시자의 이동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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