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리 1122일원...공동선별장 및 저온저장고 설치...농가 소득증대 기여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내년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따.

이에 따라 다압면 신원리 1122 1690㎡ 부지에 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공동선별장(348㎡)과 저온저장고(66㎡) 시설을 갖춘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을 조성한다.

기존 모든 농산물의 선별·유통 작업을 광양시농산물수출물류센터에서 처리하면서 매실과 양상추의 주산지인 진월·다압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다압면에 친환경농산물 공동선별시설이 설치되면 농산물 수집시간과 인건비가 절감돼 농가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900톤의 친환경농산물을 소포장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해 연간 30억 원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이 조성되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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