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 올해 12월 개장 목표, 농민·소비자 기대 높아

[광양/남도방송] 광양 광영․의암지구에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달 착공해 올 연말 개장한다.

총 12억 원(국비 3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1층, 직매장 530㎡(총연면적 997㎡) 규모로 신축된다.

현재 광양시에는 광양읍권에만 4개소의 로컬푸드직매장(광양원예농협 본점․LF스퀘어지점, 광양농협 본점․용강점)을 운영 중에 있어 동광양권역에 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되면 출하농가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농협에서도 직매장 운영 시 매출이 쑥쑥 늘어남에 따라 개점이 잇따르고 있다. 동광양농협 성황점 로컬푸드직매장 신규 개설을 계획 중에 있으며, 동광양농협 중마점과 제철점은 소규모 직매장을 열어 지역소비자들을 만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복 매실원예과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신선한 농산물 제공, 중간 유통이 없어 가격 저렴, 소농․영세농의 판로를 확보해 주고 있다”며, “지역농민들은 직매장을 통해 다양한 품목을 출하하고, 시민들께서는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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